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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완전 깨끗! 친절! 굳굳!!!!!

글쓴이 : 여행자

친구네 부부랑 대하철이라 안면도에 놀러갔어요.
팬션이 남아있을 것 같아서 예약을 안하고 갔는데 없더라구요.
멘붕...
아이까지 있어서 모텔은 넘 싫더라구요.
솔직히 모텔 넘 지저분하잖아요. ㅡㅡ
그래도 방이 없어서 한참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청소를 하고 계시더라구요.
들어가봤는데 완전 깨끗한거에요!!! 대박~ 대박 우왕굳!
덕분에 애기도 편하게 놀고~
1만원 주면 바베큐 시설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것도 이용했어요.
제가 결벽증이 심해서 밖에서는 잠을 잘 안자는데~
앞으로 안면도 놀러가면 여기서만 잘꺼에요~
팬션도 필요 없어요~
보니까 사모님이 하루종일 청소만 하시더라구요.
계속 여기저기 닦으러 다니시고~ 되게 친절하세요.
덕분에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왔습니다. ^^
또 놀러갈께요~